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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코카푸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복남이누나 2023. 7. 1.

코카푸는 코카스파니엘과 푸들이 만나 만들어진 견종으로 '코카푸들' 또는 '코카두들'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평균 수명은 보통 12~15년 정도이다. 

 

코카푸

코카푸의 외관

체구는 25~40cm이며 무게는 보통 2.5~11kg 정도로 교배한 종에 따라 다양하다. 얼굴은 둥근 편이며 귀의 길이가 길어 양쪽 뺨까지 내려와 있다. 가슴은 푸들보다 살짝 크며 배는 홀쭉하고 꼬리는 길게 휘어져 있으며 둥근 발을 가지고 있다. 털은 긴 편으로 부드러우며 곱슬거리고 색상은 붉은색, 갈색, 크림색, 흰색, 실버색, 검은색으로 다양하다. 단일 색상 외에도 두 가지 또는 세 가지 색상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으며 털 빠짐은 적은 편이다.  

 

성격

활기차고 쾌활하며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고 활동적이다.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으며 애교가 많고 온순하며 상냥하다. 또한 느긋하고 낙천적이며 차분하다. 낯선 사람에 대한 경계심이 적고 움직이는 물체에 대해 사냥하려는 경우가 적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문제없이 잘 어울린다. 집중력이 좋고 머리가 영리하여 교육이나 훈련을 함에 있어 트러블 없이 잘 따라오는 편이다. 반면 충성심이 강하고 집착이 강하여 주인 곁에서 한시도 떨어지려고 하지 않는다. 그래서 교육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우울해하거나 분리불안의 모습을 보이고 심한 경우에는 짖거나 공격적인 모습을 보일 수 있다. 

 

관리 방법

친화적이고 경계심이 없는 성격이라고 하지만 어릴 때부터 낯선 환경이나 사람에 대해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사회성이 좋은 성견으로 성장시키는 것은 필요하다. 유대감이 강하고 충성심이 뛰어난 성격 탓에 분리불안의 위험성이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낮에 혼자 있는 시간을 이용하여 그레이트 훈련을 시켜주는 게 좋다. 또한 코카스패니얼의 물려받은 기질 중 흥분하는 성향도 있기 때문에 긍정강화 훈련을 통해 교육시켜야 한다. 머리가 똑똑한 만큼 교육에는 잘 따라오는 편이나 잘못된 행동도 쉽게 배우기 때문에 평소 교육을 함에 있어 정확하게 훈련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산책은 하루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산책 시 목줄은 필수이다. 얼굴 쪽의 털도 긴 편이며 특히나 눈 주위의 털로 인해 찔릴 위험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미용 관리를 통해 눈 찔림을 예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털 빠짐은 적은 편이나 털이 길고 곱슬거리기 때문에 자칫하면 꼬여서 지저분할 수 있어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하루 기준으로 최소 2~3번 이상은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특유의 개 냄새도 덜 하기 때문에 한 달에 1번 정도 씻기면 되고 더러워지는 경우가 아니면 굳이 목욕을 시킬 필요는 없다. 귀가 길고 접혀있는 모양새라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귀 안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귀 세정제를 이용하여 귀를 닦아주며 공기 순환이 되도록 관리해줘야 한다. 비만이 되기 쉬운 편이기 때문에 적절한 식단관리와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 또한 단일 견종에 비해 유전병의 가능성은 적은 편이나 백내장이나 고관절 이형성증과 같은 질병에는 취약한 편이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아 질병 예방을 위해 관리하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