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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카바푸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복남이누나 2023. 7. 2.

카바푸는 카발리에 킹 찰스 스패니얼과 푸들 사이에서 나온 견종으로 '카부들'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평균 수명은 보통 13~15년 정도이다. 

 

카바푸

카바푸의 외관

체구는 25~35cm이며 무게는 보통 5~10kg 정도이고 소형견에 속하며 암컷과 수컷의 크기가 비슷한 편이다. 둥근 얼굴형을 가지고 있으며 귀는 긴 편으로 양쪽뺨을 덮고 있는 형태이다. 눈은 크고 둥글며 미간은 넓은 편이고 입술은 잘 발달되어 아래로 처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아치형의 목을 가지고 있으며 허리는 짧고 등은 평평하다. 꼬리는 위로 들려있는데 선택적으로 절단하는 경우 전체 길이의 3분의 1 정도 잘라내기도 한다. 털은 중간 길이로 부드러운 물결 모양의 곱슬거림이 있으며 덜 빠지는 편이고 색은 갈색, 골드색, 흰색, 크림색, 검은색 등으로 다양하며 2가지 또는 3가지 색상이 섞여 있는 경우도 있다.  

 

성격

밝고 쾌활하며 온순하고 애교가 많다. 호기심이 많아 그런지 겁이 없는 편이다. 장난기 있는 모습을 보이며 외향적이다. 활기차고 천진난만하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잘 적응하는 편이다. 애착이 강하며 주인에게 칭찬받고 싶어 한다. 머리가 좋으며 상황판단력이 뛰어나다. 사람이나 다른 동물에 대해 친화적이고 사회성도 좋아 어린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들과도 잘 어울린다. 그러나 경계심이 적은 편이라 경비견으로서의 능력은 좋지 못하다.

 

관리 방법

지능이 높고 판단력이 좋기 때문에 잘못된 방법으로 교육을 시키면 역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강하게 훈련을 시키는 것보다는 부드럽게 지도하는 것이 좋으며 충분한 소통 후에 놀이 등을 이용하여 훈련을 따라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사람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 따르기 때문에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질 경우 우울감을 느끼거나 분리불안이 생기는 경우도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놓는 등 파괴적인 행동양상을 보이기도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어릴 때부터 켄넬 훈련을 시켜 분리불안을 완화시켜 주는 것이 좋다. 식탐은 적은 편에 속하나 활동성이 그렇게 많은 견종은 아니기 때문에 자칫 잘못하면 비만견이 될 수도 있다. 그러므로 적절한 식단조절과 충분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체구가 작기 때문에 너무 어린아이들과 함께 있는 경우 밟히거나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보호자가 옆에 함께 있는 것이 좋다. 산책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은 시켜주어야 하며 공놀이를 무척 좋아한다고 하니 시간 날 때마다 같이 놀아주면 더욱더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털이 엉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주일에 1~2회 정도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털을 관리하기 힘든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미용시켜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귀가 덮여있기 때문에 공기 순환이 제대로 일어나지 않아 귀 안에 염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귀 세정제를 이용하여 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비교적 다른 견종에 비해 건강한 편이나 안과질환과 같이 유전적인 합병증이 생길 수도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