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려동물

저먼 핀셔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복남이누나 2023. 7. 22.

저먼 핀셔는 독일 출생이며 독일어로 '물어뜯는 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다른 별칭으로는 '도이처 핀셔' 또는 '스탠더드 핀셔'라고 불리며 평균 수명은 보통 12~15년 정도이다. 

 

저먼 핀셔

저먼 핀셔의 외관

체구는 40~48cm이며 무게는 보통 11~16kg 정도 나간다. 머리는 납작하며 주둥이는 뭉툭하면서 길게 빠져있다. 눈은 타원형이며 색상은 검은색 등 짙은 색을 띤다. 원래는 끝이 둥글면서 처진 긴 귀를 가지고 있으나 날카로운 인상을 만들기 위해 어릴 때 귀를 자르기도 한다. 넓은 가슴과 탄탄한 어깨, 굵으면서 곧게 뻗은 다리는 단단한 느낌을 준다. 길고 가는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등 위로 올라가 있는 모양새를 취하나 어릴 때 꼬리를 잘라서 뭉툭한 모양새로 만드는 경우도 있다. 덩치는 크며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는 건강해 보인다. 짧으면서 윤이 나는 털을 가지고 있으며 색상은 검은색이나 다갈색, 적갈색 등 다양하며 검은색 바탕에 밝은 갈색의 반점 무늬를 가지고 있는 것이 가장 대표적이다.  

 

성격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이고 활기차다. 호기심이 많아 낯선 물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물에서 노는 것을 무서워하지 않으며 친화적인 모습을 보인다. 애정이 많으며 주인에게 순종적이고 잘 따른다. 반면, 낯선 사람이나 동물을 보게 되는 경우 짖는 등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용맹하고 겁이 없는 편이며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뒤쫓아 가려는 경향이 있다. 침착하며 인내심이 강하고 머리도 영리하여 훈련에도 곧잘 따라온다. 

 

관리 방법

예민하며 처음 보는 것에 대해 경계하는 모습을 보이므로 어릴 때부터 낯선 사람이나 반려동물을 자주 만나게 하여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뿐만 아니라 움직이는 물체를 보면 쫓아가려는 성향이 있으므로 충분한 제어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을 시키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 체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산책은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은 해주는 것이 좋으며 운동부족인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돌발행동을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털이 짧은 편이라 추위에는 취약하므로 겨울이 되면 옷을 입혀주거나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조절하는 등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또한 털 빠짐이 심한 편은 아니라서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빗질을 통해 묵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목욕은 더럽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한 달에 1~2회 정도면 충분하다. 물을 좋아하는 성향 탓에 물놀이 후 몸이 젖어있는 경우 제대로 말리지 않으면 귀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귀를 청결하게 닦아주면서 물기 없이 제대로 말려주어 귓병이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건강한 편이지만 피부질환이나 안과질환, 관절질환과 같은 질병에 취약하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하여 관리해 주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