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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셀커크 렉스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복남이누나 2023. 7. 23.

셀커크 렉스는 고양이계의 푸들이라고 불리는데 이는 곱슬거리는 털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는 양의 옷을 입은 고양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하며 평균 수명은 보통 13~15년 정도이다. 

 

셀커크 렉스

셀커크 렉스의 외관

체구는 30~38cm이며 무게는 보통 4~10kg 정도 나간다. 둥근 형태의 얼굴과 동그란 눈은 귀여운 느낌을 준다. 귀는 끝이 뾰족하며 주둥이는 짧은 편이다. 성묘가 되기 전까지는 돌돌 말린 수염을 가지고 있다. 장모와 단모로 나뉘며 푸들처럼 곱슬거리는 털은 엉켜 있어서 언뜻 보면 정리가 안되어 지저분해 보이기도 하나 만져보면 부드럽다. 특히 목과 꼬리 부분은 곱슬거리는 경향이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색상은 노란색, 고동색 등 다양하다.  

 

성격

어릴 때는 활동적이며 장난기가 있어 개구쟁이 같은 모습을 보이지만 성묘가 되면 느긋하면서도 조용하게 휴식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낯선 물건에 대해 관심 있는 모습을 보인다. 주인에게 순종적이며 애교가 많고 잘 따른다. 경계심이 적고 온순하며 인내심이 강해 끈기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사교성이 좋고 친화력이 높아 어린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관리 방법

어릴 때는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움직이기에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주어야 하며 캣휠이나 캣타워와 같은 기구를 마련해 주어 혼자 있는 경우에도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반면 성묘가 된 경우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기도 하므로 개인적인 공간을 마련해 주어 조용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한다. 털이 곱슬거리기 때문에 털 빠짐은 적은 편이지만 자주 빗어주는 경우 엉킬 수 있으므로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빗질을 하여 묵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다. 또한  귀 안에도 곱슬거리는 털이 자라는데 이 같은 경우 귀 안쪽이 털에 의해 자극받아 귀지가 늘어날 수 있다. 그러므로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닦아주어 귓병이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목욕은 더럽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1~2달에 1회 정도가 좋으며 곱슬거리는 털 때문에 잘 씻겨지는 고양이 샴푸를 사용해 주는 것을 권장한다. 다른 고양이에 비해 건강한 편이지만 유전병으로 인해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 관절질환과 같은 질병에 취약하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살이 찌는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단조절과 충분한 운동을 통해 과체중이나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