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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복남이누나 2023. 7. 20.

아메리칸 쇼트헤어는 미국에서 자연 발생한 품종으로 쥐를 잡기 위한 목적으로 길러졌으며 평균 수명은 보통 13~18년 정도이다. 

 

아메리칸 쇼트헤어

아메리칸 쇼트헤어의 외관

체구는 30~38cm이며 무게는 보통 4~6kg 정도 나간다. 둥근 머리를 가졌으며 뺨은 통통하다. 주둥이는 짧고 네모난 모양이며 아몬드 모양의 눈은 초록색 또는 노란색을 띤다. 끝부분이 약간 둥근 귀를 가지고 있으며 두 귀 사이는 넓은 편이다. 굵으면서 단단한 뼈대와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다. 가슴은 넓으며 길게 뻗은 다리와 꼬리를 가진다. 짧고 빽빽한 털은 윤기가 흐르며 은색이나 갈색, 검은색 등을 바탕으로 하고 무늬 또한 다양하다. 

 

성격

활기차고 낙천적이며 쾌활하다. 쥐잡이용으로 길러졌던 만큼 체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다. 또한 무는 힘도 센 편이라 한 번 입에 들어온 것은 쉽게 놓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다. 온순하고 애교가 많아 주인을 잘 따르는 편이다. 호기심이 많아서 낯선 사람이나 물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이기도 한다. 어릴 때부터 자주 봐왔던 사이가 아니라면 초반에 하악질을 하는 등 경계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어느 정도 친해지게 되면 친근한 모습을 보이며 잘 어울린다. 질투심도 많고 독점욕도 강한 편이라 주인이 다른 반려동물에게 관심을 보이는 경우 쉽게 삐지기도 한다. 집중력이 좋고 머리도 영리하여 간단한 훈련에는 곧잘 따라오는 편이다. 

 

관리 방법

체력이 좋고 활동적인 편이라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움직이기 충분한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캣휠이나 캣타워 등 다양한 기구를 배치해 주는 것이 좋다. 평소에는 털 빠짐이 심한 편은 아니라서 일주일에 2~3회의 빗질만으로 충분하지만 봄과 가을이 되면 털갈이를 하기 때문에 그 시기에는 하루에 1~2회 정도의 빗질을 통해 묵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귀에 검은색 귀지가 끼는 경우 건강상 좋지 않고 비위생적으로 보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번 이상은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음식에 대한 식탐이 많아 과식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단조절과 충분한 운동을 통해 과체중이나 비만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른 고양이에 비해 건강한 편이나 심장질환이나 신장질환과 같은 질병에 취약하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