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시 폴드는 스코틀랜드의 농장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며 둥근 얼굴에 접힌 귀를 특징으로 한다. 이름의 의미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의 '스코티시'와 접혔다의 '폴드'가 합쳐진 것이며 평균 수명은 보통 12~14년 정도이다.
스코티시 폴드의 외관
체구는 25~80cm이며 무게는 보통 4~6kg 정도이다. 둥근 모양의 얼굴과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귀는 앞으로 굽어져 있어 전체적으로 둥근 인상이라 귀여운 느낌을 준다. 다른 고양이에 비해 매우 낮은 코를 가지고 있으며 턱은 U자 모양이다. 목은 짧은 편으로 머리와 몸통의 구분이 뚜렷하지 않으며 두툼한 다리와 꼬리, 발을 가진다. 종종 사람처럼 앉는 정좌자세를 많이 하는데 이는 유전병으로 인해 연골이 변형되기 쉬워 하반신에 가는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털은 크게 장모와 단모로 나뉘며 유전 질환 개선을 위한 이종교배로 인해 중간길이의 털을 가진 경우도 있다. 뿐만 아니라 색상 또한 노란색, 고등어색, 회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대체적으로 미간에 선을 3개 그은 것과 같은 무늬를 가지고 있다.
성격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빠르고 헌신적이며 사람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새로운 환경이나 물건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인다. 심심하고 지루한 것을 싫어하며 몸을 움직이는 등 활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온순하고 애교도 많으며 주인에게 몸을 비비는 등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인다. 친화력이 좋은 편이라 어린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린다. 충성심이 강하며 주인과 함께 시간 보내는 것을 좋아하고 관계 형성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한다. 집중력이 좋고 머리도 영리하여 간단한 훈련에 잘 따라온다. 느긋하고 조용하며 울음소리도 작은 편이다.
관리 방법
발바닥 털이 길면 미끄러운 바닥을 걸을 경우 마찰력이 낮아져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특히나 스코티시 폴드 같은 경우에는 골연골이형성증과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발바닥 털을 지속적으로 잘라주어 질병예방에 힘쓰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살이 찌는 경우 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기 때문에 규칙적인 운동과 적절한 식단조절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호기심이 많고 활동하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필요하며 다양한 장난감이나 발톱을 갈 수 있는 스크래치 포스트 등을 제공하여 지루하지 않게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털 빠짐은 심한 편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빗질을 통해 먼지나 묵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목욕은 한 달에 한번 정도면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접혀 있는 귀 때문에 습하고 공기 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아 귓병이 생길 위험성이 높으므로 주기적으로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귀청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유전병으로 인해 다리나 발목, 꼬리 등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도록 하며 꾸준한 운동과 영양제 복용 등 예방적 관리를 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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