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핑크스 고양이는 캐나다 토론토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돌연변이 개체로, 털이 없어 가죽만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평균 수명은 보통 10~14년 정도이다.
스핑크스 고양이의 외관
체구는 25~35cm이며 무게는 보통 4~6kg 정도이다. 쐐기 모양의 머리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 부분을 포함하여 몸 전반적으로 주름이 많이 져 있다. 아몬드 모양의 눈과 뾰족하게 세워져 있는 두 귀는 얼굴 크기에 비하면 아주 큰 편이다. 가죽은 매우 부드러우며 단색(흰색, 검은색, 블루색, 회색, 아이보리색)이나 얼룩무늬 등 다양한 색상을 가지고 있다. 언뜻 보면 털이 없는 것처럼 보이나 자세히 보면 0.5mm 정도의 복숭아 털과 같이 매우 짧고 부드러운 털이 전신에 뒤덮여 있다.
성격
고양이 중에서도 최고라고 불릴 만큼 애교가 많으며 주인과 가족을 잘 따르고 온순하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정도로 낯가림이 없는 편이며 사교성이 좋고 공격성이 없어 다른 고양이와도 잘 어울린다. 활동적이며 호기심이 많아 주인의 말에 관심을 보이고 잘 따른다. 집중력이 좋고 머리도 영리하여 간단한 훈련에 곧잘 따라오며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도 다른 고양이보다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혼자 있는 것을 싫어하며 외로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오랜 시간 혼자 있는 경우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다.
관리 방법
외로움을 많이 타는 성격 탓에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 경우 분리불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 혼자 두는 것은 자제해야 한다. 직장을 다녀 집을 비우는 시간이 많아 걱정이라면 고양이 여러 마리를 같이 키우거나 다른 반려동물을 같이 키워 혼자 있는 시간을 줄여주는 방법도 있다. 털이 매우 짧고 거의 없는 편이라 털관리는 다른 반려동물에 비해 매우 편하다고 할 수 있지만 더위나 추위에 매우 약하다. 그러므로 여름에는 자외선 노출은 자제시키면서 시원한 환경을 조성해 주어야 하며 겨울에는 옷을 입혀주는 등 보온유지에 힘쓰는 게 좋다. 또한 털 대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유분기가 많은 편이기 때문에 피부병에 걸릴 위험성이 높으므로 피부를 자주 닦아주거나 일주일에 한 번씩 목욕을 시켜주어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다른 동물과 달리 털이 피부를 보호하는 능력이 떨어져 상처가 생기기 쉽기 때문에 집안에 뾰족하거나 날카로운 물건은 넣어두도록 하고 가구 같은 경우 모서리가 뭉툭한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추가적으로 주기적인 발톱관리 또한 피부에 상처가 생기는 것을 예방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 마지막으로, 털이 없는 편이라 털 알레르기에서 자유로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데 꼭 그렇지만은 않다. 털 이외에도 침이나 각질 같은 것에 의해 알레르기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비염이나 털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무작정 입양하기보다는 입양하기 전에 한번 더 생각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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