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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화이트 셰퍼드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복남이누나 2023. 7. 8.

화이트 셰퍼드는 독일 셰퍼드 중에서도 흰색으로 태어난 견종을 말하며 스위스에서 처음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화이트 스위스 셰퍼드', '스위스 화이트 셰퍼드', '화이트 셰퍼드독', '베르제 블랑 스위스'로 불리기도 한다. 덩치가 큰 대형견이며 평균 수명은 보통 12~14년 정도이다. 

 

화이트 셰퍼드

화이트 셰퍼드의 외관

체구는 55~66cm이며 무게는 보통 25~40kg 정도이다. 아몬드 모양의 눈은 밝은 갈색에서 짙은 갈색 등 다양하며 쌍꺼풀 진 눈을 가지고 있다. 끝이 약간 둥근 삼각형의 귀는 뾰족한 모양으로 앞을 향해 곧게 서 있으며 주둥이는 길게 나와있다. 코와 입술은 검은색이며 후각이 잘 발달되어 있어 목양견이나 경찰견, 군견, 맹독견의 역할을 하기에 적합하다. 단단한 허리와 탄탄한 근육질의 몸은 단단하면서도 건강해 보이는 효과를 준다. 꼬리는 여우꼬리처럼 수북하며 길게 빠져있다. 피부는 어두운 색인 반면 털은 몸 전체가 백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른 색상이 섞이거나 무늬가 있는 경우는 없다. 또한 길고 굵은 겉털과 짧고 촘촘한 속털로 구성된 이중모는 겨울철 추위를 견디는데 큰 도움을 준다. 

 

성격

온순하며 공격적인 성향이 덜 하다. 활기차며 달리기 등 활동적인 것을 좋아한다. 수줍음이 많으며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다.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헌신적이며 잘 따라다닌다. 용감하고 대담하며 겁이 없는 편으로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 경계심 있는 모습을 보인다. 차분하며 집중력이 좋고 머리도 영리하여 교육이나 훈련에 곧잘 따라온다. 

 

관리 방법

예민하여 낯선 사람이나 동물에 대해 경계심 있는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사람이나 다른 반려동물에 대해 자주 접하게 하여 사회성을 길러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주인을 좋아하고 잘 따르기 때문에 자칫하면 분리불안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어릴 때부터 켄넬 훈련과 같이 분리불안을 예방할 수 있는 훈련을 시켜주는 것이 좋다. 체력이 좋고 활동량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최소 30분 이상은 산책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목줄 착용은 필수이다. 봄과 가을과 같은 털갈이 시기에는 털 빠짐이 심하기 때문에 하루에 2~3번 이상 빗질을 하여 죽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이중모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더위에 약하므로 여름에는 시원하게 해주는 등 온도조절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으며 과도한 목욕은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므로 자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다른 견종과 달리 건강한 편이지만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은 경우 무른 변을 보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경을 조절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소화시키기 편한 먹이를 제공해 주는 것이 좋으며 안과질환이나 관절질환과 같은 질병에 걸릴 수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건강 검진을 받게 하여 관리해 주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