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네즈는 샴고양이와 터키시앙고라 사이에서 태어난 품종으로 발리섬의 댄서를 연상시키는 걸음걸이에 의해 이름이 유래되었다. 털 길이가 샴고양이보다 긴 탓에 '긴털샴고양이'라고 불리기도 하며 평균 수명은 보통 12~18년 정도이다.
발리네즈의 외관
체구는 36~46cm이며 무게는 보통 3.5~6.5kg 정도 나간다. 역삼각형의 얼굴과 파란색을 띠는 호두 모양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커다란 귀는 뾰족하게 세워져 있다. 전체적으로 탄탄한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며 날씬하게 빠진 몸은 날렵해 보인다. 풍성하면서 긴 털은 부드러우며 색상은 흰색이나 진갈색, 고동색, 옅은 회색 등 다양하고 얼굴이나 다리에 진한 색의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털 길이가 샴고양이보다 5cm 정도 더 길며 꼬리 부분은 끝부분이 깃털처럼 퍼져 있어 풍성한 느낌을 준다.
성격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며 활발하고 활동적이지만 가끔씩 조용하게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을 즐기기도 한다. 호기심이 많아 낯선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사교성이 좋고 친화력이 높아 어린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주인에 대한 애정이 있으며 애교가 많고 온순하다. 또한 눈치가 빠르고 주인의 감정이나 기분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공감해 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차분하며 집중력이 좋고 머리도 영리하여 간단한 훈련에는 잘 따라오는 편이다.
관리 방법
주변을 뛰어다니며 노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움직이기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필요하며 캣휠이나 캣타워와 같은 기구를 제공해 주어 편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좋다. 성묘가 되어가는 과정 중에 발톱이 자랄 때마다 문지르며 긁는 행동을 할 수 있으므로 발톱 긁개를 설치하여 가구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필요하다. 추위에 취약한 편이라서 겨울철에는 옷을 입히거나 실내온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등 온도조절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털 빠짐은 심한 편이 아니라서 일주일에 2~3회 정도의 빗질을 통해 묵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목욕은 더럽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1~2개월에 1회 정도면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귀 안에 귀지가 생기는 경우 건강상 좋지 않으므로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건강한 편이나 안구질환과 같은 질병에 취약하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반려동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리엔탈 숏헤어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13) | 2023.08.12 |
---|---|
버만 고양이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10) | 2023.08.11 |
라이코이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10) | 2023.08.10 |
샤트룩스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15) | 2023.08.09 |
민스킨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14) | 2023.08.07 |
라가머핀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8) | 2023.08.06 |
버미즈 고양이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4) | 2023.08.05 |
사바나캣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6) | 2023.08.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