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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라이코이의 외관 및 성격 관리 방법 알아보기

by 복남이누나 2023. 8. 10.

라이코이는 미국의 테네시주에서 개발된 품종으로 '늑대'를 닮은 외모가 특징이며 평균 수명은 보통 12~18년 정도이다. 

 

라이코이

라이코이의 외관

체구는 23~32cm이며 무게는 보통 3.5~6.5kg 정도 나간다. 쐐기 모양의 머리에 노란빛을 띠는 아몬드 모양의 눈을 가지고 있으며 귀는 가늘고 크면서 뾰족하게 세워져 있다. 길고 가느다란 다리와 탄탄한 근육질의 몸을 가지고 있어 날렵한 느낌을 준다. 털은 완전히 뒤덮인 경우 외에도 부분적으로 나 있는 경우 등 다양하며 특히 얼굴 부분의 털이 사라진 경우 늑대인간처럼 보이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 털이 많이 빠진다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자란다고 하니 스핑크스 고양이처럼 보이는 것에 대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성격

노는 것을 좋아하며 활동적이고 쾌활하다. 호기심이 많아 낯선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는 것을 좋아한다. 집중력이 좋고 머리도 영리하여 간단한 훈련에 잘 따라오는 편이다. 온순하고 주인에게 애정이 있으며 애교도 많아 사랑스럽다. 햇빛 아래에서 일광욕하는 것을 좋아하며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인다. 사교성이 좋고 친화력도 높은 편이라 어린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큰 문제없이 잘 어울린다. 다만, 처음 보는 사람의 경우 자신과 주인에게 위험이 되지는 않는지 신중히 확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관리 방법

놀기 좋아하며 활동적이어서 움직이기에 충분한 공간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으며 다양한 장난감 외에도 캣휠이나 캣타워와 같은 기구를 제공해 주어 편하게 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필요하다. 속털이 없어 추위로 인한 저체온증이나 자외선에 의한 화상의 위험성이 높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피모가 약하여 피부를 보호하는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기 때문에 피부에 상처가 쉽게 생기므로 위험한 물건은 선반 안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고 각진 모서리의 가구는 최대한 피하는 것을 권장한다. 털 빠짐은 있는 편이라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빗질을 통해 묵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피부에서 발생하는 과도한 기름은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한 달에 2~3회 정도로 목욕을 자주 시켜주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귀 안에 귀지가 생기는 경우 건강상 좋지 않으므로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닦아주어야 한다. 건강한 편이지만 신장질환이나 치주질환과 같은 질병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