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미즈 고양이는 미얀마에서 생겨난 품종으로 태국어로 '아름다움', '수려함', '행운'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평균 수명은 보통 15~17년 정도이다.
버미즈 고양이의 외관
체구는 25~33cm이며 무게는 보통 3.5~5.5kg 정도 나간다. 외모는 미국형과 영국형 2가지로 나뉘는데 미국형은 얼굴형태와 눈이 대체로 둥글둥글하며 다리가 짧아 순한 느낌을 준다. 반면, 영국형은 쐐기 모양의 머리에 아몬드 형태의 눈을 가지고 있고 귀는 작으면서 뾰족하여 날카로운 인상을 주며 다리와 몸통도 미국형에 비하면 긴 편이다. 두 종류 모두 공통적으로 넓은 가슴에 근육질의 몸매를 가지고 있어 단단한 느낌을 준다. 윤기가 흐르는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색상은 흰색, 블루색, 크림색, 갈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성격
움직이는 것을 좋아하며 활발하고 유쾌하다. 어릴 때는 호기심이 많고 장난기가 있어 낯선 것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탐색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성묘가 되어 갈수록 느긋하고 차분해진다. 사교성이 좋고 친화력이 높아 어린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어울리는 편이다. 또한 애교가 많고 주인을 잘 따르며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 외로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집중력이 좋고 머리도 영리하여 간단한 훈련에는 쉽게 따라오는 편이다.
관리 방법
활동적이며 높은 곳에 올라 밖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므로 캣타워나 캣폴과 같은 수직 기구를 설치해 주어 편하게 오르내릴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외로움을 많이 타는 편이라 홀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경우 스트레스를 받아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혹시라도 직장 때문에 집에 있는 시간이 적다면 다른 반려동물을 같이 키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털 빠짐은 심한 편이 아니라서 일주일에 1~2회 정도의 빗질을 통해 묵은 털을 제거해 주는 것이 좋으며 목욕은 더럽거나 냄새가 나는 경우가 아니라면 1~2개월에 1회 정도면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귀 안에 귀지가 생기는 경우 건강상 좋지 않으므로 귀세정제를 이용하여 주기적으로 닦아주는 것이 좋다. 대체로 건강한 편이나 심장질환이나 안과질환, 당뇨와 같은 질병에 취약하므로 병원에서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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